선인에게 얻는, 지금 필요한 힌트 -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세상을 보는 나의 눈




#1


최근 정치•경제 이슈를 보면 황당한 의문이 들 때가 많았다. 사실 그 전 정권도 황당한 의문 투성이였던 건 사실이다. 프레임이 다를 뿐, 흐릿하고 소통이 안되는 것은 둘 다 마찬가지다.

국가의 원수급이라면 국민을 감싸는 정치감각과 외교 및 경제에 관한 비지니스적 감각이 굉장히 뛰어나야한다. 위에 언급한 센스가 부족한 덕장에 해당된다면, 뛰어난 지략을 가진 싱크탱크 참모를 곁에 두고 권한을 주고 일을 맡겨야 한다. 지금은 약간 이도저도 아닌 모양새로 보인다. 반기업정서는 갈수록 심화되고, 새로운 시대를 원해서 투표했던 사람들은 예상치 못한 행보에 등을 돌리고 있다.
이유에 대해서는 하나하나 언급 않겠다.
현 시대에 이분법적 이념을 논하는 것은 참으로 유치하고 색깔론을 이유로 혹자에게 비난 받을 가능성이 높지만 참으로 애매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듯 싶어, 잠도 오지 않는 밤..몇 자 적어 보며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이다.

결국에는 자본주의가 인류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었고, 번영 단계를 퀀텀점프하게 만든 것은 역사가 증명했다. 당시의 기본 뼈대에는 그 시대의 정치•경제•철학자들이 있었다. 내가 가장 존경하는 경제학자인 하이에크가 이야기하는 작은 개념을 적어본다. "나"라는 필자의 한 사람과 시장에 개념을 빗대어 본다.

하이에크의 The road to serfdom에서 강조한 "인간이 가진 이성과 지식의 한계와 자생적 질서" 정도만의 개념으로 필자의 삶에 대한 철학과 태도를 변화시키는데는 충분했다. 그것이 사물과 현상을 보는 눈이든, 사람을 바라보는 자세든지 인생에 기준점이 될 수 있었다.

그가 말하는 경제 문제는 무엇일까? 우리가 흔히 경제학 시간에 배웠던 희소한 자원 배분이 아니라 ‘인간이 가진 지식의 한계와 그에 따라 생기는 부작용(?) 문제’로 봐야 한다는 것이 하이에크의 핵심이다. 모두 각기 다른 인간들의 행동과 말에 따른 엄청나게 예상이 힘든 변수들. 인간의 두뇌로는 접근이 불가능한 거시 세계로까지 분업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능력을 뛰어 넘을 수 있는 소통 과정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바로 시장이다. 그 지식의 소통 과정이 되는 채널이 바로 시장이다.

각종 규제와 시장을 축소하는 행위는 결국 인간의 본원적인 경제활동을 제한함과 동시에 기업가 정신을 훼손하게 된다. 신자유주의가 좋다 안좋다를 떠나서, 한국은 자본주의 사회이며 한국과 국제무역을 하고 있는 국가도 대부분 자본주의다. 따라서 자본주의의 기본 이념과 뼈대는 늘 단단하게 만들어야 할 것 이다. 만약 지금처럼 자유자본주의의 근간이 흔들림과 동시에 기업가정신이 지속적으로 훼손된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며 그야말로 공멸이다. 누가 아이디어내고 누가 생산적인 활동을 하겠는가? 물론 선진 기업가정신을 존속시키기 위해 기업인의 범법행위는 바로 잡아야함은 당연하다.

절대 신자유주의의 우월성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인류의 번영과 함께 해온 시장의 소통채널을 단절시키는 경제정책이 나와서는 안되겠다. 신자유주의도 부작용이 있었던 부분이 있으므로 뭐가 더 낫다, 그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뛰어난 전략을 가진 경제정책을 중심으로 부국강병을 위한 자본주의에 맞는 옳은 이념을 공고히 해야 함을 말한다.

"그 자리와 그 옆옆 자리들"은 포퓰리즘에 영합하여 생명 연장하는 자리가 아닌, 국민 개개인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에 따른 삶의 풍요로움, 국민 기본 안전(안보)을 지키기 위해 있는 존재하는 것이다.

최종적으로는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막중한 책임가지고 일을 하는지 늘 고민해야 할 것이다.  신중히 고민하지 않고 대충 고민해도 자국민 최우선 원칙이 바로 나와야할텐데...
참 보면 볼수록 아이러니하다.

그것이 바로, 위대한 싱크탱크나 시대를 바로잡을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한 까닭이다. 그에 맞게 여야막론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의 조언을 어린아이의 뇌처럼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시대에 맞게끔 응용 할 줄 아는 것도 지도자가 가져야 할 엄청나게 중요한 덕목인데...
그것까지 기대하면 너무 큰 욕심인가.





덧글

댓글 입력 영역